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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VS신민아 폭로 점입가경..법정 싸움 시작되나[종합]

아이러브VS신민아 폭로 점입가경..법정 싸움 시작되나[종합]

발행 :

공미나 기자
/사진=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사진=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아이러브(ILUV) 측과 전 멤버 신민아의 폭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법적 공방이 시작될 전망이다.


아이러브 측은 23일 스타뉴스에 신민아의 폭로와 관련 "오늘 변호사를 만나서 내일 중 소속사 차원에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활동 기간 6개월여간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을 앓았고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신민아는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괴롭힘을 자세히 폭로하기도 했다. 아이러브 멤버들이 자신을 숙소에서 밥을 먹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신체를 때리거나 강제로 옷을 벗겼다는 것. 특히 멤버 A는 난데없이 방에서 신민아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는 것이 신민아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신민아는 멤버 B가 10세 연상의 남성과 잠자리를 하고 클럽을 다닌다는 등 아이러브 멤버들이 성적으로 문란하다고도 주장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신민아의 폭로 후 소속사 측은 며칠간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더니 "민아 역시 식구라 생각해서 대응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오해로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이 달리고 이를 보며 힘들어하는 멤버들 때문에 이제는 대응을 하려 한다"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소속사 측은 아이러브가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폭로한 내용들에 대해 반박하며 "(멤버들이) 성추행 및 성행위 장면을 보여준 적도 절대 없다. 본인이 모태솔로라 남자친구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했고 연애 등에 대해 질문을 많이 했다. 잠자리 경험을 억지로 보게 하거나 옷을 벗기거나 한 적 없으며 오히려 민아가 유독 타인의 상체와 예민한 곳을 스스럼없이 만지거나 손으로 훑거나 꼬집는 장난을 좋아했다. 엉덩이를 만지는 장난도 잘했고 본인의 엉덩이를 다른 사람의 손에 갖다 대기도 해서 어떤 멤버는 그러지 말라고 했고 다른 멤버는 민아의 기분을 고려해서 참아줬다"고 강조했다.


/사진=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가현 인스타그램
/사진=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가현 인스타그램

아이러브 전 멤버 가현도 인스타그램에 "너무 잘 지내 왔는데 무슨 근거로 저희가 따돌림을 했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며 신민아와 함께 나눈 DM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너무 억울하고 언니가 하는 행동이 전혀 이해가 안 된다"며 "거짓말은 그만 해주셨으면 한다. 언니가 개구리한테 장난으로 돌 던졌을 때 그 개구리는 죽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사진=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인스타그램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가는 폭로는 이제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소속사 측이 내일 중 고소장 접수를 예고한 가운데, 신민아 역시 변호인을 선임해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측 모두 증거를 보유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 속 진실이 어느 쪽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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