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조항조가 후배 가수 김호중 팬미팅 게스트로 나선다.
3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조항조는 오는 8월 열릴 김호중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우리家 처음으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와 8시, 15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조항조는 4회차 공연 중 어느 회차에 출연할 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배 김호중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과 조항조의 인연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비롯됐다. 김호중은 마지막 경연에서 조항조의 '고맙소'를 부르며 최종 4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김호중과 조항조가 '고맙소'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두 사람은 또 한 번 '고맙소'로 듀엣 무대를 펼치며 당시 감동을 재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김호중의 이번 팬미팅은 조항조를 비롯해 진성, 한혜진 등 여러 선배 가수들이 게스트 출연을 예고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호중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속 모범적인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당초 예정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KBS아레나로 장소를 변경했다. 또 '좌석 간 거리두기'부터 모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 정부지침을 준수해 회당 1500석 4회에 걸쳐 팬미팅을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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