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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오늘(24일) 25주년 베스트 앨범 발매..10월 공연 개최

크라잉넛, 오늘(24일) 25주년 베스트 앨범 발매..10월 공연 개최

발행 :

공미나 기자
/사진제공=드럭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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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을 맞은 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면 한경록 이상혁 김인수)이 베스트 앨범으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드럭레코드는 펑크록밴드 크라잉넛이 24일 오후 6시 데뷔 25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홍대 클럽 드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 국내 인디밴드의 시작과 전성기를 연 크라잉넛은 지난 25년간 멤버 교체 없이 꾸준히 팀을 지켜온 유일무이한 팀이다.


멤버들은 초, 중, 고등학교 동창으로 처음 만나 옐로우 키친과 함께 국내 첫 인디 앨범 격인 컴필레이션 음반 '아워 네이션(Our Nation)' 1집을 독립적으로 발매했다. 앨범에 실린 '말달리자'는 크라잉넛 정규 1집에 다시 수록, 이 앨범은 당시 인디밴드로서는 최고 기록이라 할 수 있는 1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발매한 '서커스 매직 유랑단', '지독한 노래', '룩셈부르크', '좋지 아니한가' 등 수많은 곡이 사랑을 받았고, 19년 전 발표한 '밤이 깊었네'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삽입되며 최근까지 화제가 됐다. '명동콜링'도 가수 카더가든이 리메이크를 하면서 다시금 재조명되기도 했다.


/사진제공=드럭레코드
/사진제공=드럭레코드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엔 16곡의 히트곡을 골라 재녹음했다.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두 곡의 선공개 곡을 시작으로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서커스 매직 유랑단' 등 히트곡과 '순이 우주로', '개가 말하네', '양귀비' 등 조금은 낯선 노래들도 함께 실렸다.


앨범의 아트워크는 기타리스트 이상면이 직접 유화로 그린 작품이다. 1집부터 8집까지의 앨범커버를 재치있게 패러디해 그린 그림은 CD 안에 엽서로도 포함됐다.


베스트 앨범 발매 당일인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크라잉넛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라잉넛 베스트 앨범 라이브 생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크라잉넛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베스트 앨범 발매와 함께 기념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드럭레코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되긴 했지만 10월 17일을 목표로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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