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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즈,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소속사 "원만히 해결"[종합]

[단독] 더로즈,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소속사 "원만히 해결"[종합]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밴드 더로즈(The Rose,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와 소속사 간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소속사의 손을 들어줬다.


31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더로즈는 지난 3월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신뢰 관계 파탄, 전속 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최근 이를 기각했다(스타뉴스 8월 31일자 [단독] 더로즈,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기사 참조).


더로즈는 김우성 박도준 이하준 이재형 등 4인조로 이뤄진 보이밴드로 지난 2017년 8월 데뷔했다. 이후 유럽, 남미 등 해외에서 다수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며 적지 않은 팬덤을 보유하며 인기를 모았다. 더로즈는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다시금 주목을 받았고 리더 김우성도 최종 무대까지 서는 등 남다른 팬덤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더로즈 멤버들이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향해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고, 제이앤스타컴퍼니 역시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며 양측은 대립해왔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지만, 양측의 갈등이 최종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 가부가 결정된 것이 아니라 더로즈 멤버들이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이었기 때문.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는 스타뉴스 보도 후 보도자료를 통해 더로즈 멤버들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사실을 전하면서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중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당사자 간 절차를 통해 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로즈와 소속사 간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반년에 걸친 갈등이 어떤 결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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