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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최초·새역사"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에 외신도 주목

"韓최초·새역사"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에 외신도 주목

발행 :

공미나 기자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100' 1위에 달성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을 향해 외신들도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100은 미국 내 모든 음악 장르의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판매량,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재생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가장 인기 있는 곡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아울러 빌보드 역사상 '빌보드 핫100'에 1위로 데뷔한 첫 해외 그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상과에 외신들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팝 슈퍼 스타덤의 최후 경계를 넘었다"며 "이 시점에서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큰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고의적인 무지 행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탄소녀단의 성과에 대해 "트랙과 관련 없는 상품을 번들로 묶어파는 등 '값싼 속임수'에 의지하지 않았다"고 짚으며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글로벌 슈퍼 스타를 향한 여정에서 마지막 장애물을 극복했다. 그들이 할 수있는 유일한 일은 미래에 그들의 성공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K팝 밴드 BTS가 핫 100 정상에 오르며 으르렁거리고 있다"며 "BTS는 재미있고 외우기 쉬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음악으로 K팝의 미국 진출의 선봉에 섰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방탄소년단의 1위는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등 미국 거물급 선수들을 이기고 '베스트 팝' 상을 수상한지 몇 시간 만에 글로벌 지배력을 확고히 하는 이정표"라고 전했다.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핫100' 차트에 1위로 당당히 진입하며 최고 정점에 도달했다"고 했다.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 영어로 발표한 싱글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았다.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8월 21일 발매된 이 곡은 8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Look What You Made Me Do'(룩 왓 유 메이드 미 두)의 35만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 기록이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8월 21일 자)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하는 등 각종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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