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KBS 9시 뉴스 출연..빌보드 1위 소감 전한다[스타이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K팝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BS 9시 뉴스에 출연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KB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일 방송되는 KBS 1TV '뉴스9' 스튜디오에 등장해 이소정 메인 앵커와 단독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KB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주 연속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부터 앞으로 활동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9월 5일자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최신 차트인 9월 12일자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발매 첫주 핫100 1위에 진입했다는 점이 더욱 특별하다. 빌보드 역사상 핫100에 1위로 데뷔한 곡은 단 42곡이다.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곡도 20곡에 불과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양대 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 정상을 모두 차지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과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9시 NBC TODAY 시티 뮤직 시리즈(Citi Music Series), 17일 오전 9시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19일 오전 10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 차례로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