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3' 김소연이 목숨을 건졌지만 조기 치매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화 예고편에서 기억을 되찾은 것 처럼 보여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는 샹들리에에 깔렸던 천서진(김소연 분)이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천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하윤철(윤종훈), 배로나(김현수)와의 몸싸움 중 난간에서 추락했고 샹들리에에 깔리며 피를 토했다. 이후 강마리(신은경)가 이를 발견했고 수술을 받으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천서진의 사고 소식을 접한 심수련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천서진을 흔들며 "당장 일어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안속아"라며 다그쳤다. 이에 하은별(최예빈)이 심수련을 말렸고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물을 끼얹으며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하은별은 "우리 엄마 진짜 아파요. 누구도 우리 엄마한테 함부로 못해요"라며 심수련을 떼어냈고 도 비서까지 합세해 심수련을 내보냈다. 하은별은 천서진의 상태를 살폈지만 천서진은 하은별에게 "누구세요? 나 알아요?"라고 말해 하은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사채업자가 등장해 천서진을 협박했지만 천서진은 겁에 질려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못했다. 사채업자의 협박이 계속되자 하은별은 돌연 사채업자의 귀를 물었고 이후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심수련은 천서진이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의사는 천서진에게 조기 치매 진단을 내렸다. 천서진을 조사하기 위해 나선 검사 역시 차트를 살펴보고는 "지금은 데려가도 소용없다"며 연행을 포기했다.
이처럼 천서진은 조기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27일 방송 이후 나온 예고편에는 기억을 되찾은 듯한 천서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병원을 탈출해 은둔중으로 보이는 천서진은 "너한테 아주 어울리는 죽음이 있어" "내가 은별이 살릴거야" "난 천서진이니까"라며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기 치매 진단을 받은 천서진이 어떻게 기억을 회복할지, 또 심수련과 로건의 복수가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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