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여신' 설하윤, 오늘(20일) '살아가누나' 발매

가수 설하윤이 감성 짙은 트로트 싱글로 돌아온다.

설하윤은 20일 낮 12시 새 싱글 '살아가 누나'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에는 '살아가누나'와 '바람꽃' 두 곡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서정적인 멜로디와 악기 선율로 감동을 자아내는 작곡가 권순혁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 설하윤만의 보이스 컬러를 잘 살려 노래의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타이틀 곡 '살아가누나'는 애절하게 시작하는 해금 연주로 시작,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 속에 설하윤이 숨겨왔던 또 다른 음색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곡이다. 챗바퀴 돌듯 돌아가는 고단한 삶에 지친 이들에게 서로 위로하고 살아보자는 메세지를 담았다.

'바람꽃'은 봄의 살랑거림을 표현한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픈 마음을 바람에 실어 날려보내고 싶은 바람을 그린 노래다. 이 곡의 작사에는 강인석, 양원혁이 참여, 비밀스러운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바람꽃'을 시적으로 표현해 곡의 신선함을 더했다.

설하윤은 그간 다양한 방송들을 통해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여왔다.

'눌러주세요' 이후 4년 만에 신곡 '살아가누나'와 '바람꽃'을 발표하는 설하윤은 신곡 활동을 통해 '눌러주세요'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설하윤은 지난 4일 SBS MTV '더트롯쇼'를 통해 '살아가누나'를 선공개, 진한감성을 선보인 바 있다. 설하윤은 지난 18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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