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보이 그룹 데뷔 프로젝트 '&AUDITION - The Howling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이 서프라이즈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24일 일본 도쿄 토요스PIT에서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의 서프라이즈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는 위버스 라이브와 훌루 인 재팬(Hulu in Japan)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15인의 데뷔조와 연습생들은 이날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팬들과 첫 대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15인을 응원했고, 팬미팅 현장이 생중계된 위버스 라이브 누적 조회수는 25만 5000회를 돌파했다.
15인은 '추억 토크' 코너를 통해 지금까지의 여정을 돌아봤다. 서로의 첫인상부터 미션 비하인드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공개됐고, 15인의 유대감을 보여주는 게임 '이심전심! the 딱 맞추기 챌린지' 시간에는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어진 '질문 코너'에서는 '오디션을 시작하기 전의 자신에게 한 마디', '오디션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 '멤버들에게 고마웠던 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하루아(HARUA), 유마(YUMA), 하야테(HAYATE) 등 연습생들은 "멤버들이 서로 지탱해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힘든 시간 속에서도 함께여서 행복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글로벌 팬덤이 직접 보내온 질문들로 구성된 '멤버 탐색 코너'도 마련됐다. 소소한 에피소드, 취향과 입맛 등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연습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현장의 팬들이 촬영하는 시간을 가진 '포토타임' 코너는 5인 1조로 진행됐고, 전 세계 팬들은 위버스 라이브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날의 클라이맥스는 '파이널 라운드 맛보기 코너'였다.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파이널 라운드'의 최종 미션이 데뷔조의 '한 소절 스포일러'를 통해 공개됐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오리지널 곡으로 팀별 경연을 펼칠 것으로 밝혀져 기대감을 높였다. 15인은 더욱 깊어진 팬사랑을 드러내며 이벤트를 마무리 지었다.
2020년 국내 방영된 'I-LAND(아이랜드)' 이후 팬들 앞에 다시 선 데뷔조 케이(K), 니콜라스(NICHOLAS), 의주(EJ), 타키(TAKI)의 감회는 남달랐다. 의주는 "항상 파이널 라운드를 위해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케이는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직접 전할 수 있기를 2년 동안 기다렸다.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팬들과 첫 교감을 나눈 연습생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며 최종회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파이널 라운드'까지 함께 하기를 당부했다.
15인의 운명이 결정될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9월 3일 오후 4시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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