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잭슨(Jackson Wang)이 꿈의 무대에 연속 입성하고 있다.
'롤라팔루자'(LOLLAPALOOZA)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대형 음악 축제로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다녀가며 꿈의 무대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롤라팔루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개최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인도 뭄바이에서 열렸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열린 '롤라팔루자 인 뭄바이' 공연에는 세계적인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스트록스(The Strokes)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잭슨은 29일 공연 라인업 상단에 배치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잭슨은 '롤라팔루자 인 뭄바이' 공연에서 '100ways'로 포문을 연 뒤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에 강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Go Ghost', 'Just Like Magic', 'Come Alive' 등을 선보이며 초대형 음악 축제의 에너지를 끌어올렸으며 'Blue', 'Cruel', 'Blow' 등을 통해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롤라팔루자'에 솔로 인기 아티스트로 초대를 받은 잭슨은 최근 연이은 글로벌한 행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JACKSON WANG MAGIC MAN WORLD TOUR 2022-2023'이라는 타이틀로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런던, 파리 등지를 돌며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전 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오는 4월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까지 주요 7개 도시 개최를 추가로 확정했으며 벌써부터 매진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잭슨은 월드투어에 '롤라팔루자'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한다.

이처럼 잭슨은 실력파 뮤지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초대형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어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실력파 그룹 에픽하이의 새 앨범 'Strawberry' 내 수록곡 'On My Way'에서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매직맨(MAGIC MAN)'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와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 13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