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대체불가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오후 3시 KT 지니 TV를 통해 트렌드지의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트렌디한 트렌드지 시즌2' 첫 화가 공개됐다.
이날 트렌드지 고등학교에 입학한 트렌드지는 1교시 조회시간을 가졌다. 담임선생님을 맡게 된 멤버 한국은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등장, "모두 조용히 해"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반장 선거를 시작했다.
이에 트렌드지 멤버들은 각자 반장이 되기 위해 공약과 매력 어필에 나섰다. 막내 예찬은 "내가 반장이 되면 청소는 다 나한테 맡겨라. 너희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겠다"라며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것은 물론, 담임선생님 한국이 "잘생긴 사람 나오도록"이라고 말하자 윤우와 리온이 동시에 앞으로 나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동갑내기 '00즈'로 활약 중인 윤우와 리온이 "'00즈'가 반장이 되면 프리하게 살 수 있다"라는 공약을 내건 가운데, 막내 예찬은 동급생이 된 멤버들에게 "근데 우리 다 동갑이다. 안 그래 윤우야?"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반장 선거 투표 결과 5표를 받은 예찬이 반장으로 발탁, "내가 반장이 됐으니까 원하는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국은 반장으로서 어색한 모습을 보인 예찬에게 "너 반장 안 해봤지"라는 농담을 건네 예찬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은 톱 아이돌 그룹의 다큐멘터리,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트렌디한 트렌드지 시즌2'가 KT 지니 TV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글로벌 팬덤을 소유한 트렌드지가 '흥행 코드'로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트렌디한 트렌드지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지니TV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일주일 후인 오후 9시 트렌드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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