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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약물 대리처방' 의혹 A씨였다.."대리 수령일뿐..불찰 죄송"[종합]

싸이='약물 대리처방' 의혹 A씨였다.."대리 수령일뿐..불찰 죄송"[종합]

발행 :

허지형 기자
(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싸이가 28일 오후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가진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5 - 인천'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6.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싸이가 28일 오후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가진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5 - 인천'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6.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싸이가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KBS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유명 가수 A씨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사 B 교수를 입건했다.


A씨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 없이 B씨가 있는 종합병원에서 일부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니저가 대신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의료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 수색을 했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교수만 처방전을 작성할 수 있고, 직접 진찰받은 환자가 아니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자낙스와 스틸녹스는 수면장애와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의존성과 중독성 때문에 의사가 직접 진찰하고 처방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후 약물 대리처방 의혹을 받은 유명 가수 A씨의 정체로 싸이가 지목됐다. 이에 싸이 측은 빠르게 입장을 내놓고 사과했다.


싸이 측은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 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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