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1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윤민수는 최근 지상 6층 규모의 서울 마포구 상암동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45억 원에 내놨다. 그는 이 건물을 지난 2022년 약 40억원에 매입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업계는 "매입가는 평당 9천만원, 이번 매도가는 평당 1억원 수준이다. 표면상 시세 차익이 있으나 대출 이자와 세금 등을 고려하면 실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건물은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윤민수가 대표로 있는 법인 '주식회사 이디안' 명의로 매입, 싱가포르 사업가 데이비드 용과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이다. 특히 일대가 'K-컬처 업무지구'로 지정돼 있어 개발 기대감도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비연예인 김민지 씨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윤후가 있다. 최근 그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직 집 문제 등이 정리되지 않아 전처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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