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코첼라2026 확정 "뱅첼라 드디어 현실이 된다"전세계 팬들 환호[K-EYES]

2020년 팬데믹으로 무산됐던 꿈, 6년 만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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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2026년 꿈의 무대로 꼽히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공식 발표되며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16일 코첼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빅뱅은 4월 12일과 19일 양일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빅뱅은 원래 2020년 코첼라에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해 페스티벌이 전면 취소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6년이 지나서야 실현되는 코첼라 무대인 셈이다. 내년 페스티벌에는 한국 가수 중에서는 빅뱅과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캣츠아이가 출연한다. 샤이니 태민과 캣츠아이 또한 '코첼라' 첫 입성이다.

데뷔 20주년과 겹치는 완벽한 타이밍,"뱅첼라 드디어 현실이 된다" 전 세계 팬들 반응

2026년은 빅뱅이 2006년 데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코첼라 데뷔와 겹치는 완벽한 타이밍이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체제로 확정된 빅뱅의 출연은 2026년 코첼라 라인업의 가장 주목받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됐다.

코첼라 2026은 4월 10-12일과 4월 17-19일 두 주말에 걸쳐 캘리포니아 인디오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헤드라이너로는 사브리나 카펜터, 저스틴 비버, 카롤 G가 확정됐다.

글로벌 팬들은 즉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환호했다. 많은 팬들이 "뱅첼라(Bangchella)"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오랜 기다림이 끝났다고 표현했다.

한 팬은 "뱅첼라가 드디어 2026년에 현실이 된다. 기다리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온다는 말이 맞다"고 게시했고, 다른 팬은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이 이미 코첼라에서 공연했지만, 솔직히 가장 자격이 있는 건 그들이다. 그들의 무대 퍼포먼스와 아우라는 초월적이어서 다른 모든 것들을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진짜 뱅첼라 지지자들은 수년간 이를 위해 '싸우고 죽었다'는 걸 알아둬"라며 오랜 기다림을 강조하는 팬도 있었다.

"K팝의 킹들이 공식적으로 돌아왔다"

팬들은 빅뱅을 "K팝의 킹들"이라고 부르며 복귀를 환영했다. "K팝의 킹들이 공식적으로 돌아왔다"는 반응과 함께 "코첼라가 2024 MAMA에서 빅뱅의 임팩트를 보고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된 것 "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또한 "빅뱅이 초대받은 이유는 킹들만이 미친 쇼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팬은 "빅뱅이 돌아왔다! 생중계를 볼 날이 기다려진다"고 게시했고, 베트남 팬은 "빅뱅은 코첼라에서 당연히 공연할 자격이 있다"며 지지를 표했다.

팬들은 코첼라 무대와 함께 새로운 음악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빅뱅 코첼라 공연이 4월이면 공식 컴백이 3월혹은 5월? 10년 만에 새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를 코첼라에서 처음 볼 수 있을까?"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뱅뱅뱅!이 확실히 코첼라 무대를 뜨겁게 달굴 것, 너무 기대된다"며 대표곡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는 팬들도 많았다.

코첼라 페스티벌에는 2023년 헤드라이너로 나왔던 블랙핑크를 비롯, 에이티즈, 르세라핌, 2NE1, 에스파, 엔하이픈 등이 무대를 빛냈다.

2026년에는 빅뱅과 함께 샤이니의 태민(4월 11일, 18일)과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시(4월 10일, 17일)도 출연해 K-POP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실험적인 사운드, 패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K팝을 정의해왔다. 5인조로 데뷔후 현재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의 마지막 싱글 'Still Life'(2022)는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고, 2024년 MAMA 어워즈에서 깜짝 무대로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이미 'Fantastic Baby', 'Bang Bang Bang' 같은 클래식 히트곡들로 가득한 셋리스트를 기대하고 있다. 한 팬은 "코첼라에서 새로운 팬들이 또 얼마나 많이 생길지 기대된다. 그들의 인기는 계속될 것 "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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