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진영이 그룹 워너원과 CIX(씨아이엑스)에 대해 언급했다.
배진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틸 영(STILL YOUNG)'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배진영은 워너원과 CIX에 대해 언급했다. 배진영은 지난 2017 엠넷 '프로듀서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워너원 활동이 종료되며, CIX로 재데뷔했다.
그는 "워너원, CIX 모두 가수 활동하는 데에 있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워너원 때는 단체 생활이 처음이다 보니까 단체 행동이나 에티튜드를 많이 배웠다. 그런데 너무 바쁘기도 하고, 너무 어렸기에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CIX에 대해선 "무대의 중요성이나 간절함을 많이 느꼈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도 많이 하고 저희끼리 뭉치는 것이 중요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같았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멤버들이랑 계속 얘기하고 리마인드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CIX 친구들이랑은 자주는 못 하지만 간간이 연락하고 있다. 최근에 컴백해서 음악방송에 나오는 것도 봤다. 서로 시간이 있거나 생각날 때 피드백도 주고 한다"고 덧붙였다.
배진영은 "티저 나오고 나서 하성운 형, 대휘랑 우진이 형이 '너무 멋있다'고 해줬다. 최근에 같이 찍은 유튜브 콘텐츠가 많아서 자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언급되고 있는 워너원의 재결합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부담스럽다기보다 봄바람이 너무 지났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 죄송함이 있다"며 "그런데도 해마다 워너원의 재결합에 대해 언급해주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언젠가 멤버들이랑 시간이 맞아서 하게 되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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