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가 아미 본부가 됐다"…BTS, 2026 AMA 3관왕 석권 글로벌 언론& 팬 반응



방탄소년단(BTS:정국,진, 지민, 뷔, RM, 제이홉, 슈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대상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SWIM')등 후보에 오른 3개부문 모두 수상한 BTS의 수상 소식에 전 세계 아미(ARMY)들의 환호가 폭발했다.
26일 (한국시간)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리나에서 열린 제52회 AMA에서 BTS는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글로벌 팝스타들을 제치고 이 시상식의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더 이어를 수상했다. BTS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것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빌보드는 "BTS가 최고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빌보드 핫 100 1위 싱글 '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야후 뮤직 기자 타린 라이더는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이 나오자 모두들 정신을 잃은 듯 했다. 벌떡 일어나서 폰을 들었고 노래를 열광적으로 불렀다. 중간 광고 나가는데도 아랑곳 않고 모두가 BTS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이런 시상식 현장은 처음 봤다"고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BTS는 이날 사전 녹화된 'Hooligan' 무대로 시상식 오프닝을 장식했고, SZA에게 베스트 피메일 R&B 아티스트 상 시상자로 나와 직접 상을 주었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SZA가 K팝 슈퍼스타들을 만나게 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프리즘 뉴스는 "BTS 오프닝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었다. K팝이 미국 시상식의 중심에 서게 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 예측전문 매체 골드 더비는 "BTS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 후 무대에서 버스타 라임즈와 오랫동안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고, MTV는 수상 직후 멤버들의 빛나는 모습을 포착해 "AMA 수상 후 특유의 광채"라는 캡션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AFHxBTS는 "아미, 우리가 해냈다! 3개 부문 전부 수상. BTS가 돌아왔다"고 외쳤고, @yoonkookmytear는 "완전 싹쓸이, 가자 아미!"라고 환호했다. @AshleyGree92863는 "트로피가 세 개다. 이제 잠 좀 자야겠다. 축하해 BTS, 축하해 아미"라며 감격스러워했다. @L0VESEOK는 "3/3 싹쓸이, BTS는 내 레전드", @callmeboragurl7은 "3개 노미네이션 전부 수상"이라고 했다. 수상 호명 당시 멤버들의 리액션 영상도 빠르게 확산되며 팬덤 타임라인을 가득 채웠다.
버라이어티는 "군 복무 공백도 팬들의 사랑을 식히지 못했다"며 이번 수상의 의미를 짚었다. 이번 수상으로 BTS의 AMA 누적 수상 횟수는 총 14개로 늘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K팝 데몬 헌터스의 이재 EJAE·오드리 누나·레이 아미가 'Golden'으로 올해의 노래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고, 케이시(KATSEYE)가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차지하는 등 K팝 계열 아티스트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시상식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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