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파격적인 타블로이드 신문 광고 형식으로 신곡 '노멀(NORMAL)' 뮤직비디오를 예고하며 전 세계 팬덤을 발칵 뒤집어놨다.
7월 14일자 미국 일간지에 공개된 빅히트뮤직의 광고는 선정적인 타블로이드 1면을 그대로 패러디한 형식이다. "BTS 멤버들, 심야 의문의 모임 중 화장실에서 목격(BTS MEMBERS SEEN IN BATHROOM AMID MYSTERIOUS LATE-NIGHT GATHERING)"이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충격 사진 공개(SHOCKING PHOTO REVEALED)"라는 빨간 스탬프까지 찍혀 있다.
사진에는 정장 차림의 BTS 7인이 화장실 소변기 앞에 뒤돌아 선 모습이 담겼다. 광고 본문에는 "이번 모임이 완전히 정상(NORMAL)이었는지 의문을 품는 이들도 있다"는 문장이 들어가 노래 제목을 교묘하게 녹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7월 17일에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more information will be revealed on July 17)"이라고 적어 MV 공개 날짜를 예고했다.
이 광고는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뉴욕 포스트 지면에도 실렸다. 특히 타블로이드 스타일로 유명한 뉴욕 포스트에 타블로이드 형식을 패러디한 광고를 게재한 것 자체가 메타적인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광고가 SNS에 퍼지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polartaegi는 "이건 정말 천재적인 프로모션"이라고 했고, @tiny_purple_cat은 "미친 광고 아이디어"라며 "WHAT THE FXXK"이라는 날것의 반응을 남겼다. @ZinniaZee는 "BTS는 기대감을 조성하는 법을 안다. 팬들은 준비됐다"고 했고, @mj_alwayss는 "BTS의 아주 사소한 것들도 이렇게 보도된다니. 노말 프로모션 광고는 진짜 천재적"이라고 했다. 일부 팬들은 광고 속 소변기 2개가 비어있다는 점을 짚으며 "콜라보 힌트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rkiveofvante는 "이거 엄청 크게 터질 것 같다"고 예고했다. @Yoon_kookie97이 "BTS 멤버들 심야 의문의 모임 중 화장실에서 목격됐다고???"라며 광고를 진짜 타블로이드 기사로 착각한 반응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멀'은 아리랑 앨범 9번 트랙으로, 인터스코프·캐피톨 레코즈가 7월 27일부터 미국 팝 라디오에 공식 프로모션할 예정이다. 앞서 리드 싱글 '스윔'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 라디오 싱글로 낙점된 곡이다. 스포티파이도 멤버별 '노멀 데이' 플레이리스트를 열어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7월 17일 MV 공개를 앞두고 타블로이드 광고부터 스포티파이 캠페인까지 다각도 프로모션이 맞물리며 '노멀'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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