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스파 윈터가 미국 투어 도중 대상포진 진단을 받아 예정된 댈러스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윈터는 최근 마이애미 공연(지난 26일 개최) 전 컨디션 난조 증상이 있었으나,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로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무대에 섰다. 그러나 이후에도 컨디션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아 마이애미 공연 이후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라며 "윈터는 진단 이후에도 예정된 공연에 최대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며 공연 직전까지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아티스트의 건강과 충분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신중하게 논의한 끝에, 부득이하게 이번 댈러스 공연(29일)에는 불참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텍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본 공연과 팬 미팅 성격의 'Hi-Bye', 'Send-Off' 행사는 카리나, 지젤, 닝닝 세 멤버로 진행된다.
이번 윈터의 불참은 SM엔터테인먼트가 윈터를 향한 악의적 게시물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윈터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플랫폼에서 아티스트(윈터)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인 비방 및 인신공격, 성희롱 등 위법한 게시물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고소 등 법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아울러 언급된 플랫폼 외에도 익명 게시판이나 SNS 등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 역시 예외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게시물의 작성 및 유포 경로와 작성자 특정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여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적발되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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