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4위 제이홉 8위 코르티스 마틴 19위 엄정화22위..독자추천 순위에서는 제이홉 3위 껑충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베멘쉬' 인 서울 앙코르(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IN SEOUL : ENCORE)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2025.12.14 /사진=이동훈 photoguy@](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640/21/2026/10/2026100123411259198_1.jpg)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베멘쉬' 인 서울 앙코르(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IN SEOUL : ENCORE)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2025.12.14 /](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640/21/2026/10/2026100123411259198_2.jpg)


미국의 대중문화전문 매체 컴플렉스(Complex.com)가 'K팝 역대 베스트 드레서 25인'을 선정했다. 빅뱅 지드래곤이 1위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은 3위, 이효리는 7위, 혁오밴드의 오혁은 9위를 기록했으며, 엄정화도 22위로 이름을 올렸다.
컴플렉스는 9월 24일(현지시간) '역대 최고의 K팝 베스트 드레서 25인'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는 올해 활동만이 아니라 커리어 전체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스타일의 다양성과 트렌드를 이끄는 힘, 꾸준함을 함께 따졌다고 설명했다.
편집진이 꼽은 1위는 빅뱅 지드래곤이었다. 컴플렉스는 지드래곤이 "칼 라거펠트에게 직접 발탁돼 샤넬을 대표한 첫 K팝 아티스트이며, 그 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블랙핑크 제니가 2위, RM이 3위, 서태지가 4위, 블랙핑크 리사가 5위에 올랐다. 제이홉은 8위였다.
나머지 순위는 6위 빅뱅 태양, 7위 이효리, 9위 혁오 오혁, 10위 2NE1 씨엘, 11위 블랙핑크 로제, 12위 빅뱅 탑, 13위 그루비룸의 릴 모쉬핏(이휘민), 14위 뉴진스 혜인, 15위 악뮤 이찬혁, 16위 캣츠아이 라라, 17위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18위 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 19위 코르티스 마틴, 20위 뉴진스 하니, 21위 자이언티, 22위 엄정화, 2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24위 에스파 닝닝, 25위 NCT 재현이다.
아이돌 중심의 명단에 밴드와 프로듀서가 이름을 올린 점도 눈길을 끈다. 컴플렉스는 오혁을 두고 "한국 음악계에 K팝 말고도 보여줄 것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인물"이라며, 낡은 듯 자연스러운 수트와 워크웨어, 빈티지 아이템에 컨버스 하이탑을 매치하는 스타일을 소개했다. 엄정화에게는 '한국의 마돈나', 이효리에게는 '한국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방탄소년단 RM에 대해서는 부드러운 테일러링과 차분한 색감을 즐기며 '조용한 럭셔리'라는 말이 생기기 전부터 그 스타일을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2023년 보테가 베네타가 그를 첫 셀러브리티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도 로고 없는 장인정신을 내세우는 브랜드와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제이홉에 대해서는 사복 스타일에서 패션과 스트리트웨어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드러난다며, 2023년 루이비통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고 2025년에는 'HOPE'가 새겨진 분홍색 스웨이드 스니커즈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반전은 독자 투표에서 나왔다. 컴플렉스는 각 순위에 '과소평가·동의·과대평가'로 반응하는 투표와 함께 독자가 25인의 순위를 직접 다시 매기는 기능을 열었다. 1일 기준 27만 296표가 모였고, 1322명이 순위를 새로 매겼다.
이를 반영한 커뮤니티 순위에서도 지드래곤은 1위를 지켰다. 해당 항목에 반응한 독자의 58%가 편집진 선정에 동의했다. 하지만 2위부터는 달라졌다. RM이 한 계단 오른 2위, 제이홉이 다섯 계단 뛰어오른 3위를 차지했다. 제니는 반응한 독자의 82%가 '순위가 너무 높다'를 택해 가장 과대평가된 인물로 꼽혔고, 커뮤니티 순위에서는 8위로 내려갔다. 제이홉은 과소평가 23%, 동의 36%, 과대평가 41%로 의견이 가장 크게 갈린 순위로도 분류됐다.
이 밖에 빅뱅 탑은 반응한 독자의 25%가 '12위보다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답해 가장 과소평가된 인물로 꼽혔고, 커뮤니티 순위에서는 10위로 올라섰다. 2NE1 씨엘도 네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한 반면, 리사는 9위로 내려갔다.
컴플렉스는 매 시즌 패션위크 맨 앞줄을 앰버서더 계약을 맺은 아이돌들이 채우고 있다며, K팝이 예술과 영화, 패션 등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 흐름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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