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아시아 공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Pollst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븐틴은 아시아 지역 투어 매출로 순위를 매기는 '아시아 포커스 차트: 톱 투어링 아티스트(ASIA FOCUS CHARTS: TOP TOURING ARTISTS / 집계 기간 2025년 8월 1일~2026년 7월 31일)' 정상을 차지했다. 폴스타는 "세븐틴은 집계 기간 동안 투어 매출 9739만 4004달러(한화 약 1300억 원), 티켓 판매량 66만 1088장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2025년 9월 막을 올린 'SEVENTEEN WORLD TOUR [NEW_]'로 인천, 홍콩, 싱가포르, 방콕, 불라칸의 대형 스타디움을 찾았다. 특히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홍콩 최대 규모 스타디움인 카이탁 스타디움을 4차례 매진시키며 '톱 티어 아티스트'의 위용을 뽐냈다. 일본의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 미즈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포함하면 이들은 아시아 대형 스타디움과 돔에서만 22회에 걸쳐 콘서트를 열었다.
세븐틴은 지난해 같은 차트에서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일부 멤버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공연 시장에서 건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팬미팅 규모 또한 남다르다. 세븐틴은 지난 5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와 도쿄 돔, 6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총 23만 8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세븐틴의 활약은 유닛과 솔로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한X조슈아는 국내외 6개 도시에서 'JEONGHAN X JOSHUA JOURNEY INTO [DREAMING]'을 펼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FC 멤버십 선예매 오픈 당일 매진됐다. 지난해 7월 호시X우지를 시작으로 에스쿱스X민규, 도겸X승관, V8, 디노 역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주요 지역을 돌며 단독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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