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아시아 투어 매출 정상에 올랐다. 세븐틴을 비롯해 트와이스(TWICE),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엔하이픈(ENHYPEN)까지 K팝 아티스트 6팀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공연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19일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Pollstar)가 발표한 '아시아 포커스 차트: 톱 투어링 아티스트'(ASIA FOCUS CHARTS: TOP TOURING ARTISTS)에 따르면 세븐틴은 집계 기간인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투어 매출 9739만 달러(한화 약 1300억원), 티켓 판매량 66만 1088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9월 시작한 '세븐틴 월드투어 [뉴_]'(SEVENTEEN WORLD TOUR [NEW_])를 통해 인천, 홍콩, 싱가포르,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대형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 월드투어로 아시아 지역에서 치른 공연만 22회에 이른다.


일본 4대 돔 투어도 진행하며 대규모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세븐틴에 이어 트와이스가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위, 방탄소년단이 4위를 기록했다. K팝 아티스트 4팀이 차트 최상위권을 휩쓴 것이다. 트와이스는 약 7618만 달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약 5304만 달러, 방탄소년단은 약 4907만 달러의 투어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블랙핑크가 8위, 엔하이픈이 9위에 오르며 톱10에 포함됐다. 블랙핑크는 약 2919만 달러, 엔하이픈은 약 2156만 달러의 투어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투어 매출 상위 10팀 가운데 K팝 아티스트는 총 6팀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세븐틴의 정상 등극을 비롯해 K팝 아티스트 6팀이 톱10에 포진하면서 아시아 공연 시장 내 K팝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음원과 콘텐츠를 넘어 대규모 공연에서도 강력한 관객 동원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