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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신규사업자, 10일 발표..최종 승자는 누구?

면세점 신규사업자, 10일 발표..최종 승자는 누구?

발행 :

국재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의 최종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마친 후 신라면세점 관계자들과 인재개발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의 최종 관문인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마친 후 신라면세점 관계자들과 인재개발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15년 만에 추가되는 서울과 제주 시내 면세점 선정 결과가 10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엔타스, 제주관광공사, 제주면세점(부영 컨소시엄)의 순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오후 5시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면세점 선정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3곳(일반경쟁2, 중소중견1), 제주시내면세점 1곳(중소중견)이 신규 사업 특허권을 얻으며, 학계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입찰에 참가한 24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관리능력과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면세점 사업권 경쟁에는 신세계와 현대DF, HDC신라면세점 등 대기업 7곳과 유진기업, 하나투어, 파라다이스를 포함한 14곳의 중견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특히 대기업들은 국내 내로라하는 유통그룹들의 오너부터 나서 총력전을 펼쳤다. 이 중에서도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을 통째로 면세점으로 바꾸겠다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고, 현대백화점의 경우 면세사업 영업이익의 20%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경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라는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관세청이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 후 5개월 여간 벌어진 '면세점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면세점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면세점 발표, 승자는 누구" "면세점 발표, 흥미진진하다" "면세점 발표, 운명의 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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