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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 폭발..인도네시아, 발리 공항 폐쇄

발리 화산 폭발..인도네시아, 발리 공항 폐쇄

발행 :

국재환 기자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섬 인근에 있는 롬복섬의 린자니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를 분출함에 따라 발리의 응우라이 국제공항이 폐쇄됐다. 사진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인 탑승객들. /AFPBBNews=뉴스1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섬 인근에 있는 롬복섬의 린자니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를 분출함에 따라 발리의 응우라이 국제공항이 폐쇄됐다. 사진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인 탑승객들. /AFPBBNews=뉴스1


유명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응우라이 공항과 롬복 섬의 셀라파랑 공항이 린자니 화산 분출로 3일(이하 한국시간) 폐쇄됐다.


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발리섬 동쪽 롬복 섬에 있는 린자니 화산은 지난달 25일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화산재를 분출해 왔다. 특히 이날 화산재가 최대 3km 상공까지 치솟았고, 35km 떨어진 발리 공항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인도네시아 당국은 4일 오전 12시 30분부터 4시간가량 국제공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셀라파랑 공항 역시 폐쇄했다. 공항 폐쇄 조치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시계 상황 등을 파악해 공항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의 결정과 함께, 호주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와 제트스타도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버진 항공사의 경우, 다음날 여객기 운항중단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아시아는 여객기 운항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발리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라웅 화산의 화산재 분출로 4차례나 공항이 폐쇄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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