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 제주도는 호우주의보

1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으며 아침에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오전 10시에는 경기와 충남, 강원남부, 전라남북도 서해안, 남부 일부내륙에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1일 오전 5시부터 2일 24시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리산 부근에 50~100mm, 강원동해안, 전라남북도(서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및 경상남북도(지리산 부근, 경북동해안 제외)에는 30~80mm, 경북동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 및 독도는 20mm~6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면서 오늘 밤 사이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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