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이화여대 특기자전형 소지품 금지 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한 매체가 최순실 딸 정유라씨가 2014년 10월 18일 체육특기자전형 2단계 면접고사 당시 직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마장마술 단체전(9월 20일)에서 받은 금메달을 케이스째 면접장에 들고 간 사실을 보도하자 18일에 감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체육특기자 전형 2단계 면접고사 당시 직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받은 금메달을 면접장에 들고 간 사실 확인했고, 이를 근거로 교육부는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김경숙 체육과학부 교수(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징계의결을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이대는 면접 대상자 21명 중 유독 정 씨에게만 소지품 지참을 허용했다. 정 씨는 면접장에서 금메달을 꺼내 면접위원들에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5까지 현지 감사를 진행했고, 검토 중에 있다. 오는 18일 감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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