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요리계의 대모 하숙정이 별세했다. 향년 93세.
22일 오후 하숙정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하숙정) 선생님이 오늘(22일) 새벽 숙환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 하숙정은 1925년생으로 GFAC수도조리전문학교 명예이사장, 전 수도조리제과직업전문학교 명예이사장 , 전 수도조리제과직업전문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일본문화전문대학에서 요리 공부를 했다. 이후 1965년 서울에 수도요리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의 큰 언니는 하예정(1920~2006)으로 역시 요리 연구가였으며, 둘째 언니는 하선정(1922~2009)으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요리 연구가다. 자매들이 요리 연구로 명성을 떨쳤다. 뿐만 아니라 고 하숙정의 딸인 이종임 역시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고 하숙정은 1987년 국민훈장 목련장, 2012년 석탄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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