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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조국 사랑하는 훌륭한 지도자"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조국 사랑하는 훌륭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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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70년 만에 만난 북미 양국 정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AFPBBNews=뉴스1
70년 만에 만난 북미 양국 정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훌륭한 지도자"라면서 백악관에 초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북미 단독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확대정상회담, 오찬 일정 등을 소화했다. 1948년 이후 70년 만에 이뤄진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포괄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선언했다.


12일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회담 합의문 서명식을 마치고 취재진을 향해 "김정은은 좋은 성격을 가진 훌륭한 지도자다. 굉장한 능력을 지닌 영리한 협상가"라고 칭찬하면서 "미국과 북한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저 역시 유능하고 재능이 넘치는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나라를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여러 번 만날 것"이라면서 백악관에도 초대할 뜻을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정상회담 뒤 "매우 좋았다. 김정은 위원장과 훌륭한 관계다"라면서 "큰 문제와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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