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이유 있는 흥행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가의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오는 6일 정식 개막을 앞두고 주요 배우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4일 정식으로 티켓이 오픈된 이후 꾸준히 반응이 뜨겁다.
창작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프로 인간의 탐욕, 탐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와 해학을 짜릿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일제 강점기 말미를 배경으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을 두고 목숨을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달걀의 모든 얼굴'은 8년 만에 돌아온 이해제 연출가, 윤유선-김정영-전배수-정석용 등 믿고 보는 배우들, 이들이 보여줄 짜릿한 연극성 등으로 본격 공개 전부터 화제의 작품에 등극했다. 흥미로운 소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 등 이해제 연출가만의 장점이 가득 녹아 든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창작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오는 7월 6일 초연을 시작해 15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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