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이찬호 병장, 자주포 사고 후 근황 "흉터, 상처를 극복한 증거"

이찬호 병장, 자주포 사고 후 근황 "흉터, 상처를 극복한 증거"

발행 :

이슈팀 강민경 기자
이찬호 예비역 병장 /사진=이찬호 예비역 병장 페이스북
이찬호 예비역 병장 /사진=이찬호 예비역 병장 페이스북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큰 화상을 입었던 이찬호 예비역 병장이 근황을 전했다.


이찬호 예비역 병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이야기. 그대들의 흉터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누구나 상처 하나쯤은 있겠죠. 마음의 상처든 뭐든 그 상처가 잘 아물길. 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증거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이찬호 예비역 병장은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배우의 꿈을 접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지난 5월 페이스북에 "보상과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없이 9개월이 지났다. 전역 시 한 달에 500만~700만원 드는 (병원) 비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역을 미룬 사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이찬호 병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고, 30만명 이상이 동의해 청와대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김현종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은 "이찬호 병장의 보훈처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공자로 지정되면 치료비 전액과 교육 및 취업 지원, 월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답했다.


주요 기사

    -의 인기 급상승 뉴스

    -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