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고교생 4명이 숨지고 6명이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근본 대책을 촉구했다.
윤영석 대변인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건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되었다"며 "이번 사상자는 사고사일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정부 들어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최근 들어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경기 고양시 백석역·안산시 고잔동·서울 목동 온수관 파열사고, KTX 강릉선 탈선,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직원의 사망사고에 이어 이번 강릉펜션사고까지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영석 대변인은 "정부는 사고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희생자에 대한 후속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안전관리 및 사고방지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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