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우미화가 연극 ‘빈센트 리버’에 합류한다.
우미화는 4월27일 충무아트센터 블랙에서 개막하는 연극 ‘빈센트 리버’에 아니타 역을 맡는다. 이번에 한국에서 초연하는 ‘빈센트 리버’는 2000년 영국 햄스테드 극장에서 초연 후 웨스트엔드, 오프브로드웨이, 호주, 이스라엘 등에서 공연한 작품. 영국 동부 베스날 그린에 사는 중년 여성 아니타의 아들 빈센트가 동성애 혐오로 살해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우미화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절망과 함께 그가 숨기고자 한 성정체성에 대한 사실을 마주하는 아니타 역을 연기한다.
우미화는 드라마 ‘블랙독’ ‘라이프’, 영화 ‘담쟁이’,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우미화와 함께 전국향, 서이숙이 ‘빈센트 리버’에서 아니타로 출연해 각자의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센트 리버’는 4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블랙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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