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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 5년째 휠체어 기증 선행

황기순, 5년째 휠체어 기증 선행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개그맨 황기순이 5년째 전국을 돌며 남모르는 선행을 베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황기순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수원 광주 대전 부산 등 전국 8개 도시를 자전거로 돌며 성금을 모으는 '사랑더하기 싸이클 대행진' 행사를 벌인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휠체어를 장만하고 위문품,협찬품 등을 구입해 각종 장애우 단체와 보육원, 양로원에 5년간 전달해 왔다.


황기순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28일 복지부 장관상인 '사회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기순의 한 측근은 5일 "황기순은 남모르게 하려 했던 일이 세상에 알려져 오히려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측근은 "올해 행사에는 클론, 박상민, 더 크로스, 박미경, 소찬휘, 이용식, 김정렬, 최양락, 이영자, 최영만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기순은 지난 2000년 1회 때는 거리모금을 통해 휠체어 52대를 구입해 광주 광역시 장애인 협회에 30대,서울 뇌성마비 복지회에 22대를 전달한 바 있다. 2회 때는 1000여 만원을 모금해 iTV에 수재의연금으로 기증했으며, 3회 때는 9500여 만원을 모금해 휠체어 75대를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4회 때는 1억1000여 만원을 모금했다.


황기순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마다 모금액이 늘고 있다.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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