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욘사마의 여인'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손예진이 일본 최고의 시사 주간지 '아에라'(AERA) 표지모델이 됐다.
손예진은 15일자로 발행된 '아에라' 43호에 표지모델로 장식하며 일본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손예진을 표지모델로 선택한 '아에라'는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 발행하는 정통 시사주간지. 영화잡지가 아닌 시사주간지에 표지모델이 됐다는 점이 의미가 남다르다.
'아에라'는 표지모델 기사를 따로 쓰면서 손예진의 프로필에서부터 최신 출연작까지 자세하게 소개한 후 '눈이 미묘하게 섹시하다' '청순하게 보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가졌다'고 매력을 평가했다.
'아에라'는 또 손예진이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을 통해 보여준 눈물연기를 소개하며 "손예진의 역할은 언제나 눈물이 있다. 함께 울면 영혼이 정화되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한국에서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그녀의 최신작인 '외출'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훨씬 더 슬프고 안타까운 러브스토리를 연기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에라'는 "배용준은 대선배이지만 그의 많은 배려로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었다"는 손예진의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롯본기의 '라포레 뮤지엄 롯본기'에서 700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팬미팅을 통해 일본에서의 인기를 확인한 손예진은 이달 말 영화 '외출' 홍보를 위해 배용준과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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