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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발, 유럽 제패 이어 일본서도 인정

가재발, 유럽 제패 이어 일본서도 인정

발행 :

김원겸 기자

日유명가수 리믹스 작업으로 '호평'

사진

'테크노의 본고장' 유럽에서 인정받은 '테크노 제왕' 가재발(본명 이진원)이 일본에서도 진가를 인정받았다.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은 보아와 아무로 나미에, 코다 구미 등이 소속한 일본 최대음반사 에이벡스 소속 가수 쯔치야 안나의 음악을 리믹스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안나의 리믹스 앨범에는 몬도 그로소, 캡틴 펑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가재발은 이번 앨범 작업으로 인해 일렉트로니카 음악계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재발은 박지윤, god 등 다수의 대중가요 음반의 리믹서, 편곡자로 참여하였으며, 2004년 영국에서 '진 리'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싱글앨범이 유럽 3대 테크노 음반사이트인 영국의 튠인(tuneinn.com)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한국 테크노 음악의 선두주자.


이번 작업은 일본 뉴메탈의 대명사 매드캡슐마켓츠의 드럼주자 모토가츠 미야가미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쯔치야 안나 또한 연기와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와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이다.


음반 관계자들은 쯔치야 안나의 원곡이 다소 테크노 음악으로 리믹스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가재발은 테크노와 드럼앤베이스 2개의 버전으로 만들어냈다. 두 곡 모두 세계적인 퀄러티를 자랑해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던 중 결국 노래를 부르는 장본인인 안나가 테크노 버전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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