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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부산 귀환' 호세, 첫 식사 비빔밥 '화제'

'6년만 부산 귀환' 호세, 첫 식사 비빔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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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비빕밥을 먹는 호세.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비빕밥을 먹는 호세.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롯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강타자' 펠릭스 호세가 6년 만에 부산을 방문했다.


롯데는 21일 "호세가 인천 공항과 김포 공항, 김해 공항을 거쳐서 이동해 새벽 4시 입국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나와 호세를 맞이했다. 이에 호세도 매우 기뻐했다"고 밝혔다.


호세는 "6년 만에 부산에 돌아와 기쁘다. 보고 싶은 사람도 많고 공항에 팬들도 와줘서 좋다"며 "롯데에서 잊지 않고 불러줘 고맙다. 장시간 비행이었지만 우리 팬들과 선수들을 어서 만나고 싶은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에 도착한 호세가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부산에 도착한 호세가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도미니카 출신의 호세는 1999년과 2001년, 2006-2007년에 롯데에서 뛰었으며, 통산 타율 0.309, 95홈런, 314타점, 411안타를 기록했다. 사상 첫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역대 한 시즌 최고 출루율(0.503, 2001년), 63경기 연속 출루, 사상 첫 1경기 좌우타석 홈런, 역대 최고령 홈런 등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한편, 롯데는 오는 26일 NC와의 홈경기를 '응답하라 1999' 챔피언스데이로 정했다. 롯데 구단은 "기존 1984년, 1992년 우승 기원 형식에서 조금 벗어나 1999년 플레이오프 7차전 명승부 등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1999년을 테마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는 1999년 하면 떠오르는 펠릭스 호세를 비롯해 마해영 (XTM 해설위원), 주형광 (롯데 퓨처스 투수코치), 박지철 (기장 신정중 감독) 등 그 당시 레전드 선수들을 초청했다.


이날 롯데는 1,3루 지정석과 외야 자유석 가격을 1999원으로 통일했다. 또 1999데이에 맞춰 식품 매장에서도 할인행사를 하며 롯데리아 사직야구장점에서 치킨버거를 1999원,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은 아메리카노를 1999원, 사직야구장 남도푸드앤에서는 삼겹살세트 (삼겹살+충무김밥)를 1만9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호세에게 사인을 받고 있는 팬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호세에게 사인을 받고 있는 팬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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