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 육성위원회는 고교야구팀 포수들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는 '포수집중 순회코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제물포고에서 경기, 인천지역 고교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 및 호남과 영남지역으로 나누어 전국의 57개 고교팀 포수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도자로는 KBO 이도형 육성위원과 김윤일 前 두산베어스 포수가 함께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청소년 선수들이 기피하는 포수 포지션이 팀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 잠재 선수 발굴과 우수한 자질을 가진 선수들의 지속적인 육성으로 고교야구팀의 전체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KBO는 "내년에는 초.중학교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포수 자원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KBO 육성팀(02-3460-46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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