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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일 만에 승리' 송병구, 13연패 탈출.. KT-SK 공동 1위

'268일 만에 승리' 송병구, 13연패 탈출.. KT-SK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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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송병구.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송병구.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2014 시즌' 1라운드 3주차가 종료됐다.


올 시즌 첫 통신사 더비에서는 KT 롤스터가 승리했다. 지난 12일 KT 롤스터는 SK텔레콤 T1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SK텔레콤 T1의 3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이영호(Flash)가 원이삭(Parting)에게 1패를 하며 쉽지 않은 출발을 보인 KT 롤스터는 신예 김명식(MyuNgSiK)이 승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전태양(TY)과 김대엽(Stats)이 맹활약하며 승리했다.


특히, 전태양(TY)은 김민철(Soulkey)과 만난 3세트에서 의료선 2기에 해병과 공성전차를 상대의 멀티 뒤편에 배치하는 지형을 활용한 전략을 이용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KT 롤스터는 14일 IM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SK텔레콤 T1과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아울러 '총사령관’ 송병구는 268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1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갤럭시 칸의 ‘총사령관’ 송병구(Stork)는 지난 13일 PRIME전에서 1승을 따내며 자신의 프로리그 13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송병구는 지난해 4월 21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4라운드에서 김유진(Soulkey)에게 패배한 후 13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이영한(Shine)과 신노열(rOrO)이 승리한 삼성 갤럭시 칸은 이날 3세트에 출전한 송병구(Stork)가 공식전 첫 경기를 치른 PRIME의 김한샘(KassiA)을 상대로 268일 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 3대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kt롤스터 선수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kt롤스터 선수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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