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 크레이그 가드너(28) 영입에 성공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크레이그 가드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드너는 현 소속팀 선더랜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7월 1일부터 웨스트 브로미치에 합류한다.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추가 연장옵션이 포함돼 있다.
리차드 갈릭 웨스트 브로미치 구단 디렉터는 "가드너는 오랫동안 우리가 원하던 선수다. 마침내 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득점력도 갖췄고 상황에 따라선 오른쪽 측면수비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가드너는 우리의 중원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의 성격 또한 웨스트 브로미치 선수단과 잘 맞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드너는 지난 13/14시즌 기성용과 선더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가드너는 13/14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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