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각각 1패씩을 안고 있는 카메룬과 크로아티아가 만났다. 여기서 패하는 팀은 사실상 조별예선 탈락이다. 전반은 크로아티아가 앞선 상태로 끝났다.
카메룬과 크로아티아는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르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1분 올리치의 골로 1-0으로 앞선 있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골키퍼 스티페 플레티코사를 비롯해 다니엘 프라니치, 이반 페리시치, 베드란 콜루카, 데얀 로브렌, 이반 라키티치, 루카 모드리치, 다리요 스르나, 마리오 만주키치, 이비카 올리치, 삼미르가 출전했다.
카메룬은 골키퍼 샤를 이탕쥬를 비롯해 베누아 아수 에코토, 니콜라스 은콜루, 알렉상드르 송, 벤자민 무칸디오, 빈센트 아부바카, 막심 추포-모팅, 아우렐리엥 체주, 스테판 음비아, 에용 에노, 요엘 마티프가 출장했다.
전반적으로 팽팽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는 크로아티아가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선제골까지 뽑아냈다. 중반 이후 들어서는 카메룬이 살아나면서 지속적인 측면 돌파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하지만 카메룬은 송이 후반 40분 만주키치를 뒤에서 팔꿈치로 가격하는 반칙을 범하고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선제골은 크로이타아가 뽑았다. 전반 11분, 오른쪽에서 스르나가 오버래핑한 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카메룬 수비가 걷어냈지만, 이 공이 페리시치 앞으로 흐르고 말았다. 페리시치는 지체하지 않고 왼쪽으로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이 공을 올리치가 발을 갖다 대 골로 연결시켰다.
한편 카메룬과 크로아티아의 전반을 지켜본 축구팬들은 "카메룬 크로아티아, 재미있는데?", "카메룬 크로아티아, 경기 팽팽하네", "카메룬 크로아티아, 카메룬 잘 하기는 하는데, 마무리가 안되네", "카메룬 크로아티아, 만주키치의 힘이 나오는구만", "카메룬 크로아티아, 올리치는 나이 들어도 참 잘하네", "카메룬 크로아티아, 송 뭐지?", "카메룬 크로아티아, 송은 왜 화풀이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