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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피셜 시간 나왔다' LAFC 내일(7일) 오전 6시 '중대 발표' 기자회견 예고

'손흥민 오피셜 시간 나왔다' LAFC 내일(7일) 오전 6시 '중대 발표' 기자회견 예고

발행 :

김명석 기자

손흥민, 美 도착 직후 LAFC 홈경기 관전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을 찾아 LAFC와 티그레스의 리그스컵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링컨MLS SNS 캡처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을 찾아 LAFC와 티그레스의 리그스컵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링컨MLS SNS 캡처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FC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BP SNS 캡처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FC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BP SNS 캡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6시 중대발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사실상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인데, 손흥민도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첫행보로 LAFC 홈경기를 관전을 택했다.


LAFC 구단은 "7일 오전 6시(현지시간 6일 오후 2시)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기자회견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손흥민 영입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던 손흥민도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을 찾아 LAFC와 티그레스(멕시코)의 2025 리그스컵 경기를 관전했다. 관계자들과 함께 박스석에 앉은 손흥민이 옆에 앉은 LAFC 구단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모습도 포착됐다.


손흥민이 이날 LAFC 홈구장을 찾았다는 소식은 미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영상이 계속 올라오는 중이다. MLS 소식을 전하는 링컨MLS는 "손흥민이 BMO스타디움에서 LAFC와 티그레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고 전했고, 프레스포트도 "LA에 도착한 손흥민이 박스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LAFC 공식 합류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을 찾아 LAFC와 티그레스의 리그스컵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ESPN 데포르테스 SNS 캡처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을 찾아 LAFC와 티그레스의 리그스컵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ESPN 데포르테스 SNS 캡처

이로써 손흥민의 LAFC 이적은 이제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LAFC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이적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LAFC 구단이 언급한 '중대 발표 기자회견'에 큰 반전이 없다면, 손흥민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적 소감 등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앞서 ESPN 등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LAFC 이적 공식 발표가 구단이 예고했던 6일(현지시간)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이달 초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됐다"며 토트넘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다른 선수들이 우승 타이틀을 위해 연이어 팀을 떠날 때도 묵묵히 팀에 남아 충성심을 보였던 그는 지난 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과 팬들의 한을 털었다. 이후 손흥민은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했다. 이룰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며 미련 없이 토트넘과 10년 인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토트넘 고별전까지 치른 손흥민은 5일 오후 미국 LA 출국길에 올랐다. 도착 직후 LAFC 홈구장을 찾는 것으로 첫행보를 시작한 손흥민의 LAFC 이적 오피셜도 이제는 초읽기에 들어가게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2600만 달러(약 362억원)로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다.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마무리 한후 그라운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마무리 한후 그라운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마무리 한후 그라운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마무리 한후 그라운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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