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27)이 부상 이후 18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출발은 다소 좋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014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다저스는 이번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중 2연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연패했다. 이제 류현진이 연패 탈출에 앞장선다.
다저스는 1회초 2사 1,3루에서 반 슬라이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 1번 타자는 솔라르테. 류현진의 초구는 89마일(143km)이 찍혔다. 류현진은 4구째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알몬테가 희생번트를 대며 주자를 3루로 보낸 가운데, 저코가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류현진은 저코를 3구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4번 그랜달에게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5번 리리아노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최고 구속은 95마일(153km)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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