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팀의 '에이스' 켐바 워커(24)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샬럿 호네츠가 포인트 가드 켐바 워커와 4년, 4800만 달러(약 502억 원)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샬럿은 다음 해 7월에 제한적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워커를 잡기 위해 연장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2011 NBA 드래프트에서 9번째로 샬럿에 지목된 워커는 지난 3시즌 동안 샬럿의 간판스타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평균 17.7점, 6.1어시스트, 4.2리바운드를 기록한 워커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샬럿은 워커와 2012년 여름에 영입한 알 제퍼슨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창단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샬럿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출중한 공격력을 가진 랜스 스티븐슨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샬럿이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한 워커에게 대형계약을 안겨준 만큼 워커의 책임감도 그만큼 늘어났다. 워커가 샬럿을 또 다시 플레이오프로 데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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