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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 성황리 종료

KIA,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 성황리 종료

발행 :

김동영 기자
KIA 선수단이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수단이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구단과 선수단 상조회(회장 이범호)가 6일 개최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 및 사인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바다요리 전문점 '챔스홀릭'에서 열린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는 많은 팬들이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사인회와 기념품 판매 코너에도 팬들이 줄을 이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서재응 선수와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경림 씨가 행사장을 찾아 차영화 코치의 쾌유를 기원했다.


선수 애장품 경매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경매 물품으로 나온 유니폼(심동섭, 임준섭, 한승혁, 박찬호), 배트(김민우, 김선빈), 스파이크(양현종) 등이 모두 낙찰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이범호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행사가 더욱 뜻 깊어졌다. 차영화 코치님이 하루 빨리 완쾌되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쾌차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영화 코치는 지난 2013년 10월 4일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로 경추 골절상을 당해 전신마비 상태로 병상에 누워 있는 상태다. KIA 선수단은 차영화 코치를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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