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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태권도대표팀, 2014 월드컵단체전 우승

한국 女 태권도대표팀, 2014 월드컵단체전 우승

발행 :

한동훈 기자
월드컵단체전스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여자태권도대표팀(가운데)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캡쳐
월드컵단체전스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여자태권도대표팀(가운데)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캡쳐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이 2014 월드컵단체전 5인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창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퀘레타로에서 열린 결승전서 코트디부아르에 47-25로 크게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혜정, 오혜리(춘천시청), 김휘랑, 김미경(인천시청), 서소영(서울시청), 박혜미(삼성에스원), 황경선(고양시청)이 출전했고 3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했다.


1라운드를 7-6으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 얼굴을 강타하는 발차기를 성공시키며 13-9로 달아난 뒤 리드를 지키며 2라운드를 27-14로 마감했다.


3라운드에서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코트디부아르를 압도, 시작 20초 만에 31-15로 앞서가며 승기를 굳혔다.


이창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많았다. 1라운드는 접전이었지만 준비한 전략이 잘 통해 2라운드부터 앞섰다. 상대 기술을 잘 분석했고 선수 교체가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러시아에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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