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5년도 베이스볼 아카데미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제5기)'이 내년 1월 10일 서울대학교에서 개강한다.
프로·아마 야구의 공식 기록원 양성과 생활체육야구 기록원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제5기 전문기록원 과정에서는 소양 교육과 함께 야구 기록 규칙을 중심으로 기록 업무에 필요한 제반 경기 규칙 및 야구 기록법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KBO 공식 기록원과 외부 강사진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에서 4주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을 활용(총 8일간)해 진행될 예정인 이번 과정의 수강모집 정원은 총 60명이다. 서류전형을 거쳐 내년 1월 5일 수강대상자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수강대상자에게는 '야구 규칙집' 및 '기록 가이드북', '제본 야구기록지'와 '풀어 쓴 야구 기록 규칙'이 교재로 제공된다. 수료자에게는 야구 기록 과정 성취도에 따른 수료증 및 등급 인증서(기준 성적이상 취득자에 한함)가 발급된다.
또 아카데미 전 과정 종료 후 실시되는 이론 시험 및 실기 테스트를 통해 성적 우수자 소수 인원을 공식 기록원 지망 대상자(희망자에 한함)로 추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KBO 홈페이지 및 베이스볼 아카데미 홈페이지 상에 공지된 양식으로 수강 신청서를 작성힌 뒤 KBO 기록위원회로 제출(방문 접수 불가)하면 된다.
1,2,3,4기 수료자의 재수강은 불가능하다. 등급 인증서 취득을 위한 재시험을 희망하는 기 수료자는 수강신청서 지원 동기란에 내용을 따로 명기해 신청 후 재 응시료(2만원)를 납부하면 종강일에 이론 시험과 실기 테스트를 치를 수 있다.
한편 KBO가 매년 야구팬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정기 야구기록강습회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인 2월 초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기록강습회에 관한 안내 및 수강신청 방법은 2015년 1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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