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포-3안타' 허도환 "한화 오고 야구가 많이 재미있다"

마수걸이포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른 허도환이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질주, 올 시즌 35승29패를 올리며 승패차 '+6'을 만들었다. 한화가 올 시즌 '+6승'을 쌓은 것은 처음이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K는 30승30패1무로 승률 5할을 기록했다.

이날 허도환은 시즌 마수걸이포와 2루타 2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허도환은 "속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운 좋게 좋은 코스로 들어와서 홈런이 된 것 같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쇼다 코치와 김재현 코치님이 조언을 잘 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 포수 리드에 있어서도 투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김정준 코치님이 분석을 잘해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 와서 야구가 많이 재미있다. 심적으로 야구를 마음껏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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