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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함부르크 입단..감독 "굉장히 헌신적인 선수"

서영재, 함부르크 입단..감독 "굉장히 헌신적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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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기자
라바디아 함부르크 감독(왼쪽)과 서영재(오른쪽). /사진=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라바디아 함부르크 감독(왼쪽)과 서영재(오른쪽). /사진=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한국 청소년 대표로 활약 중인 서영재(20)가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했다.


함부르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20살 서영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영재의 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다. 서영재는 지난해 한국 대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올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로써 박주호, 김진수에 이어 또다시 한국의 측면 수비수가 독일 땅을 밟게 됐다. 일단 서영재는 함부르크의 U-23팀에서 훈련을 할 전망이다. 이후 활약 여부에 따라 1군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브루노 라바디아 함부르크 감독은 "서영재는 굉장히 헌신적인 선수다. 왼발이 뛰어나고 배우려는 의지도 강하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서영재가 입단한 함부르크는 독일 전통의 명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총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83년에는 유러피언컵(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침체돼 있다. 13/14시즌 함부르크는 18개 팀 중 16위로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고 지난 시즌에도 16위에 머물렀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2라운드까지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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