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골·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완승을 이끈 네이마르(23)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부상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28)의 복귀를 기대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4차전에서 3골·2도움을 합작한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3승1무, 승점 10점으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스페인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바르셀로나는 준비한 것을 경기서 보여다.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었고 승리를 챙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9월 메시가 무릎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메시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마르는 "모두가 메시를 그리워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러나 현재 나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이 경기력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도움을 서로 주고받은 수아레스의 활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수아레스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아레스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침착해야할 필요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좋은 시즌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 골을 계속 기록하고 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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