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시티즌이 신인 선수 6명을 대거 영입하며 선수단 개편에 가속도를 냈다.
대전은 5일 김동곤(24.CB.인천대), 김해식(24.DF.한남대), 이동수(23.MF.관동대), 조예찬(25.MF.용인대), 최영효(24.MF.성균관대), 임준식(20.FW.충남기계공고)을 우선지명과 자유선발을 통해 영입했다.
중앙 수비수 김동곤은 인천대 주장으로 강한 체력이 장점이다. 제공권과 파워, 스피드도 겸비했다. 많은 경기를 경험한 만큼 수비 전술이나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김해식은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며 공수 가담능력이 뛰어나고, 스피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돋보인다.
허리 라인에도 유망주를 보강했다. 대전 시티즌 산하 유스팀 충남기계공고 출신 이동수는 185cm, 7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볼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제 역할을 해줄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조예찬은 체구는 크지 않지만 몸놀림이 빠르고 패스가 정확하다. 최영효는 공수가담능력이 뛰어나며 헌신적인 플레이에 능하다.
임준식 역시 충남기계공고 출신이다. 순간 스피드와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대전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은 지난 4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새해 첫 훈련에 돌입했다.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통영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준비와 미래 자원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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