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도중 손톱을 다쳐 휴식을 취했던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한 경기 만에 복귀한다. 왼쪽 손바닥 통증을 느낀 황재균은 2경기 연속 결장한다.
강민호와 황재균은 지난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나란히 부상을 당해 27일 경기에 모두 빠졌다. 강민호는 7회말 수비 도중 홈에서 LG 박재욱과 충돌해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손톱이 들렸다. 황재균은 7회초 타격을 하다 왼손 엄지손가락 밑의 손바닥 부분을 다쳤다. 중심타자 2명을 빼고 LG를 상대한 롯데는 1-7로 완패했다.
하지만 부상이 크지 않았던 강민호는 28일 LG전에 바로 선발 포수로 돌아온다. 황재균은 27일 오전 주사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남아있어 한 경기 더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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